안녕하세요? 두마미예요.
날씨가 슬슬 추워지니 음식도 따뜻한 게 생각이 나네요.
음식뿐만 아니라. 집도 따뜻했으면 좋겠는데요.
혼자 있는데 보일러 틀기도 그렇고 애매할 때는 전기장판이나 전기요가 생각나는데요.
해마다 발생하는 전기장판사고 소식을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어요.
과열된 전기장판으로 가족의 목숨을 앗아가는 사건도 있었고요..
전기장판 사고의 원인과 예방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족들의 목숨을 앗아간 화재의 피해가 컸던 원인
가족들의 현목숨을 앗아간 부산 화명동 화재사건은 처음 화재를 발견한 집안의 어머니가 119에 신고를 하면서 알려졌습니다. 현관 쪽에 불이 나는 바람에 탈출하지 못했습니다. 가족들은 베란다에서 구조를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베란다까지 피신했어도 유독가스를 피할 수 없었고 결국 어머니는 어린 두 자녀와 함께 베란다에서 사망했습니다.
앞서 현관 쪽 방에서 자고 있던 큰 아이 역시 숨진 채 발견되었는데요. 경찰과 소방당국은 큰 아이가 자고 있던 현관 쪽 방에서 사용하던 전기장판이 과열되어 합선된 흔적을 찾아내 이번 사건의 원인을 밝힐 수 있었습니다.
전기장판이 과열되면서 벌어지는 화재는 온갖 전선과 발열체들이 모여있는 물건이기 때문에 화재가 날 경우 다른 곳으로 불씨를 옮기는 역할을 하는 셈이 됩니다.
특히 이번 사건은 현관 쪽에서 발생하는 바람에 탈출로가 조기에 차단되었다는 점도 큰 인명사고가 일어난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전선의 과열과 합선의 원인
전기장판의 구조는 전선을 통해 공급되는 전기가 열로 변환되어 넓은 장판으로 퍼져나가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오랫동안 고온으로 전기장판을 작동할 경우 열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쉽게 과열될 수 있고, 복잡한 발열채 구조에서 합선이 일어나기도 하는 것입니다.
합선이나 과열로 인해 화재가 날 경우 전기장판 자체가 기폭제가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전기장판의 전선 연결부위가 가장 화재가 나기 쉬운 부위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평소 전선 연결부위가 과열되지 않았는지 수시로 체크해봐야 합니다.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
슬슬 추워지면 꼭 필요한 겨울 필수품이 전기장판입니다. 이런 난방용품 과열이나 합선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 사용 전 전선의 파열여부를 잘 살피고 먼지를 제거해야 합니다.
- 전기장판의 파손여부도 확인합니다.
- 온도 조절 장치의 작동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는 점검 합니다.
- 침대에서 쓰실 경우 침대 전용제품을 선택합니다.
- 특정 부분이 접히거나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합니다.
- 전기장판은 꼭 필요한 때만 작동시키도록 합니다. 침대나 요에 깔아놓고 사용하는 만큼 잘 때만 사용하도록 합니다.
-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전원과 콘센트를 차단합니다.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저온으로 오래 켜두지 않습니다.
과열의 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미미하고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원을 끄도록 합니다.
- 사용하지 않는 전기장판은 동그랗게 말아 보관합니다.
겨울철 화재사고는 항상 전기장판이 1위입니다. 전기장판을 사용하는 가정들이 많아지기도 하고 앞으로도 늘어날 전망입니다. 간단하고 쉬운 전기장판의 올바른 사용방법을 모두 숙지하고 올 겨울에는 사고 없이 안전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안전한 전기장판의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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